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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서 제2인생 땐 최대 3억 지원

중앙일보 2016.09.19 00:54 종합 19면 지면보기
산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귀산촌인에게 최대 3억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임산물 생산·유통업자 이달부터
숲 해설가, 산림치유사도 대상

산림청은 18일 “귀산촌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귀촌한 지 5년 이내 임업인’ 또는 ‘산림 분야 교육을 40시간 이상 이수하고 2년 이내 귀산촌 예정인 자’다. 밤·잣 등 임산물을 생산·유통하거나 숲 해설가·산림치유지도사 같은 산림복지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 융자 한도는 1인당 3억원이다.

금리 2.0%에 융자 기간 15년으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융자금은 귀촌지의 토지를 구입하거나 시설·장비 등을 마련하는 데 쓸 수 있다.

희망자는 사업 대상지나 귀촌 희망지 관할 산림조합에 신청하면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산림조합중앙회 신용사업부(02-3434-7221).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귀산촌인 관련 통계는 귀농인에 포함해 산정하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귀농인 수가 늘어나는 점으로 미루어 귀산촌인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은 것으로 보고 있다. 별도로 귀산촌인 통계를 산출했던 2010∼2012년 당시 귀산촌인 인구는 2010년 9557명에서 2011년 1만2376명, 2012년 1만2937명으로 느는 추세였다.

대전=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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