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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세 어린이 뺑소니 사망 사고…경찰, 은색 그랜저TG 공개 수배

중앙일보 2016.09.1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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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하경찰서가 지난 9일 밤 부산시 사하구 을숙도공원 앞에서 7세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 하고 현장에서 달아난 은색 그랜저TG 차량을 공개 수배한다고 18일 발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차량은 지난 9일 오후 8시쯤 을숙도공원 앞 도로에서 A군을 친 뒤 도주했다. 사고 당시 차량은 사하구 하단동 하단교차로에서 강서구 명지동 방향으로 주행하고 있었다. A군은 평소보다 귀가가 늦은 맞벌이 부모를 기다리다 아이 돌보미와 함께 공원에 나왔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공원 근처 CCTV 화면 등을 분석했으나 차량 번호판을 식별하기 어려워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을숙도공원 근처를 지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나 목격자 등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랜저TG 차량의 사진을 인터넷 등에 올리고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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