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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청정국 맞아?…10대 마약사범 3년새 두 배로

중앙일보 2016.09.16 15:14

10대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10대 청소년 마약사범이 2013년 43명에서 지난 해 94명으로 118% 증가했다.

마약류사범은 전체적으로 크게 늘었다.
2013년 5459명에서 2015년 7302명으로 33.7% 증가했다.

20대 마약사범도 2013년 674명에서 2015년 969명으로 43.7% 증가했다.
마약사범 연령대는 40대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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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로는 분류하면 무직자, 회사원, 농업 순으로 나타났다.
주부 마약사범도 2013년 87명에서 2015년 121명이 적발되어 39.0%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 3년간 마약류 적발 상위 10개 품목'은 양귀비-대마초-대마-대마씨앗-필로폰-엑스터시 순으로 나타났다.

김영진의원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한 것은 그만큼 마약을 구하기가 쉬워졌기 때문”이라며 “아직까지는 마약청정국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이 마약류 사범이 늘어난다면 우리 경찰도 마약과의 전쟁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승현 기자
s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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