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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미술관에 등장한 황금변기…“누구나 이용 가능”

중앙일보 2016.09.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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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 전시된 황금변기.[뉴요커 트위터 캡쳐]


미국 뉴욕에 황금으로 만든 황금 변기가 등장했다.

영국 BBC는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18K 황금으로 만든 수세식 변기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 예술가인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만든 이 작품은 미술관 내 남녀 공용 화장실에 자리를 잡았다.

입장료를 내고 구겐하임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누구나 화장실 있는 황금변기를 보고 사용할 수 있다.

카텔란은 “황금변기의 이름을 ‘아메리카’로 정했다”며 “경제적 불평등에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구겐하임 미술관 측은 “이 작품은 매우 대담하고 발칙하다”라며 “상위 1%만 겨냥한듯한 사치스러운 제품을 대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의도한 전시”라고 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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