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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육군에 에티오피아ㆍ베트남 국적도 있다? 모집요강 읽어보니

중앙일보 2016.09.1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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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육군 신체검사 현장. [사진 인도육군모병홈페이지]


인도 육군에 타국적의 ‘용병’들이 입대가 가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도 육군은 모병 사이트인 ‘인도 육군 모병(Join Indian Army)’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인도 육군의 장교 및 부사관, 병사 등 군별로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법무장교 등 일부 직종은 여군을 모집하고 있으며, 일부 직종에서는 외국 국적도 가능하다. 대졸 신임 중위의 경우 네팔ㆍ부탄인, 인도 혈통의 미얀마ㆍ파키스탄ㆍ탄자니아ㆍ말라위ㆍ에티오피아ㆍ베트남인 등이 지원 가능하다. 입대 가능 연령은 직종과 계급에 따라 16세 6개월~34세까지 가능하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처우에 관한 상세한 소개다. 장교 시작 계급인 중위(Lieutenant)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초임 기본급은 1만5600인도루피(약 26만2000원)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비금전적 혜택이 많이 숨겨져 있고, 이를 일반 기업의 비용 측면으로 환산하면 생각보다 혜택이 크다”고 광고한다. 인도 육군은 그 외에도 장교들에게 계급 수당(5400루피), 이동실비(1600~3200루피), 낙하산수당(1200 루피), 특임부대수당(9000루피), 비행수당(9000루피) 등이 있다고 소개한다.

중위(Lieutenant)-대위(Captain)-소령(Major)-중령(Lt Colonel)-대령(Colonel)-준장(Brigadier)-소장(Major General
)-중장(LT General)-대장(General) 순으로 이뤄져 있다. 부사관 및 병사 트랙은 병사(Sepoy)-중사(Naik)-상사(Havildar)-원사(Naib Subedar)-소준위(Subedar)-대준위(Subedar Major) 등이다.

이현택 기자 mdfh@joo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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