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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멈추기가 이리도 어려운가

중앙일보 2016.09.12 06:04
시리아 내전이 휴전 협상에 따라 멈추게 될 지 관심이 높습니다. 이 전쟁은 2011년 알아사드 독재 정부를 축출하려는 반군과 정부군이 벌이는 내전입니다. 아랍의 봄과 함께 벌어진 정권 퇴진 운동을 유혈 진압하면서 시작된 전쟁은 종교와 외교, 그리고 테러단체인 IS까지 얽히면서 그 끝을 알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슬람 시아파(정부군)와 수니파(반군)가 싸우고, 러시아(정부군)와 미국(반군)이 대립하며,수니파 무장단체인 IS는 시리아 동부를 점령했습니다. 북한이 핵 도발 폭주를 하고 한반도 상공에는 세계 최강의 전략 폭격기가 배치되는 상황이어선지 먼 나라의 멈추지 않는 전쟁 참상이 더욱 공포스럽게 다가옵니다. 9월 12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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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12일 한반도에 급파될 예정인 초음속 폭격기 B-1B. [중앙포토]


1 美 초음속 폭격기, 오늘 한국 상공에 뜰까
군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미국의 전략 폭격기들이 오늘 한반도 상공에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있는 B-1B 초음속 폭격기와 B-2 스텔스 폭격기 등 핵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핵무장 전략폭격기들입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한 직후 B-2(2013년)나 B-52(지난 1월)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 떴지만 B-1B 초음속 폭격기의 출격이 최종 결정될 경우 공식적으로 한반도 출격은 처음입니다.
더읽기 “핵 사용 징후 땐 지도서 평양 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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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순방에서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3당 대표와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한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 대통령과 3당 대표 만나 북핵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북핵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촉발된 국가적 위가 상황에서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하는 것이 만남의 첫번째 목적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걱정많은 국민들에게 청와대와 여야가 지혜로운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더읽기 박 대통령 오늘 3당 대표와 ‘북핵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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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7의 배터리 결함을 인정하고 전량 신제품 교환 조치를 내린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갤럭시 노트7을 구매한 고객이 배터리 점검을 받고 있다. 오종택 기자


3 위기의 갤노트7, 오늘부터 대여폰 지급
이동통신 3사가 오늘부터 갤럭시 노트7 사용자들에게 임시대여폰을 지급합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노트7의 전원을 끄고 최대한 빨리 교환을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대여폰을 받으려면 전국의 통신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방문해 요청하면 됩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갤럭시 S7, S7 엣지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빌릴 수도 있습니다. 대여폰 반납 기한은 오는 30일입니다.
더읽기 ‘갤노트7’ 교환까진 일주일…삼성, 속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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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중 경찰 물대포에 맞아 의식불명인 백남기 농민의 딸인 백도라지 씨가 지난 5월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청문회실시를 요청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4 농민 백남기 청문회 개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집회 과정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아 중태에 빠진 백남기 농민 청문회를 오늘 엽니다.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지휘권자였던 강신명 전 경찰청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경찰 시위 진압의 적절성, 폭력시위의 적절성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더읽기 "백남기씨 병원이송까지 44분 걸려"…청문회 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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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이 사제 연장로켓을 장착한 트럭을 타고 시리아 동부의 다이르 앗 자우르 도심을 통과하고 있다. [중앙포토]


5 시리아 내전 휴전협상, 이번엔 지켜질까
5년간 이어진 시리아 내전이 12일 일몰(현지시간) 이후로 임시 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타결한 협상안에 따르면 그렇습니다. 양국은 휴전 상태가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연합 작전을 통해 IS 등 테러단체 격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부군은 휴전 합의 직후 또다시 반군 점령지를 공습했는데요. 지난 2월 휴전협정에 이어 이번에도 유명무실한 합의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더읽기 휴전 합의 몇 시간 만에 시리아, 반군지역 공습…알레포 등 80여 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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