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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피하려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 여성 구사일생

중앙일보 2016.09.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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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나 가비오스 페이스북

미국의 한 여성이 성폭행을 시도하려는 남성을 피해 달아나다 45m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6일(현지시간) 교사 한나 가비오스(Hannah Gavios, 23)가 태국 여행 중 성폭행범을 피하려다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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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배낭여행 중 레일리 해변 근처에서 길을 잃은 한나는 호텔로 돌아가는 길을 묻기 위해 인근 상점에 들렀다. 상점 직원은 직접 길을 안내해주겠다며 그를 어두운 숲으로 데려갔고 이후 성폭행을 시도했다.

놀란 한나는 직원을 밀친 후 도망쳤고 어두워서 앞이 잘 안보인 탓에 45m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그는 이 사고로 척추와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그는 "나는 살려달라고 소리쳤고 내 비명 소리를 들은 직원이 나를 다시 찾아왔다. 그는 움직이지 못하는 나를 앞에두고 성희롱을 했다. 하지만 그가 아니면 아무도 나를 찾지 못할 것이란 생각에 수모를 참으며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푸껫에 위치한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를 성폭행하려던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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