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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멱살잡이' 논란 한선교 징계안 제출

중앙일보 2016.09.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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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7일 국회 사무처 의안과에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7일 정세균 국회의장실에서 새누리당 의원들과 실랑이 끝에 의장 경호원의 멱살을 잡아 논란이 된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박완주(더민주), 김관영(국민의당), 이정미(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사무처 의안과를 찾아 한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징계안에서 “한 의원의 행위는 국회의원윤리강령 제1호와 제5호,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2조(품위유지)를 현저하게 위반해 국회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렸으므로 국회법 제155조제12호에 따라 국회의원 한선교에 대한 징계를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의원은 수십여명의 새누리당 의원들과 합세해 2016년 9월1일 오후 11시께 정세균 국회의장실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국회의장실 경호 경찰관의 멱살을 잡는 등 직무 수행을 방해한 행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야3당 원내대표는 지난 5일 회동을 갖고 한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위 제소에 합의한 바 있다.

한 의원은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5일 국회의장 비서실을 찾아 해당 경호원에게 사과한 뒤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호요원의 멱살을 잡은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매우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백기 기자 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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