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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은 14일 오전, 귀경은 15일 오후 차량 이동 최다

중앙일보 2016.09.07 02:22 종합 2면 지면보기
올 한가위 연휴기간 중 14일 오전과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에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9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응답자의 귀성 출발시간은 14일 오전(38.8%)과 15일 오전(20.4%), 귀경 출발시간은 15일 오후(28.5%)와 16일 오후(20.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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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에는 전국에서 총 3752만 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지난해 추석(3724만 명)에 비해 0.8% 늘어나며, 추석 당일에만 791만 명이 움직인다. 교통수단은 승용차(83.6%)를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버스(11.2%)·철도(4.0%)·항공기(0.7%)·여객선(0.5%) 순이다.

9000가구 대상 출발시간 설문
서울 → 부산 평균 7시간30분 예상
고속도로 앱 등 실시간 정보 제공
버스차로·갓길 운행 단속 강화

고속도로는 경부선(30.4%)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며, 서해안선(10.4%)·호남선(10.3%)·중부선(9.2%) 역시 상당히 혼잡해진다. 주요 도시의 평균 이동 예상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30분 ▶서울→광주 7시간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10분 등이다. 가족이 역귀성하거나 업무 또는 교통혼잡, 지출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귀성하지 않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18.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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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운행시간을 새벽 2시(도착지 기준)까지 연장한다. 일산·경춘·경인·경부 등 광역철도 9개 노선도 새벽 1시50분까지 운행한다.

연휴기간 ‘얌체운전’ 단속도 강화된다. 지방청별로 항공대 헬기 16대, 경찰청 암행순찰차 21대,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가 투입돼 버스 전용차로 및 갓길차로 위반 등을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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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귀경객들은 스마트폰용 무료 앱(고속도로 교통정보, 통합교통정보)과 교통방송, 고속도로 대표 전화(1588-2504) 및 종합교통정보안내(1333)를 이용해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관광객을 위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 주차할 곳을 안내해주는 ‘모두의 주차장’ 앱,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을 검색하는 ‘굿닥’ 앱도 있다. 응급환자 발생 때 보건복지부콜센터(129번)와 119를 이용할 수 있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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