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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런던 보헤미안 감성 담아 … 멋스러운 시크함 연출

중앙일보 2016.09.01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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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 페넬로페 럭스 컬렉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반달 모양의 크로스바디 백. [사진 에트로]

에트로의 여성복 디자이너인 베로니카 에트로는 2016 FW 시즌을 위해 어린 시절을 보낸 런던으로 돌아갔다. 런던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빈티지함은 액세서리 컬렉션에서도 이어져 복고적이면서도 보헤미안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프린지 장식의 가방이 출시됐다.

에트로

이번 에트로 페넬로페 럭스 컬렉션(ETRO PENELOPE LUX COLLECTION)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반달 모양의 크로스바디 백은 고급스러운 염소가죽에 스웨이드 프린지 장식이 포인트이다. 숄더 스트랩에 덧대어진 패드는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면서도 장식적인 요소가 된다. 가방 덮개 중간과 가장자리에 들어간 소가죽 소재의 꼬임 장식은 빈티지한 느낌을 더하고 디테일을 높여 고급스럽다. 또 런던의 빈티지 숍에서 본 듯한 볼드한 골드 버클 장식은 가방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풍성한 스트릿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모든 장식이 화려한 듯 하지만 단색으로 이뤄져 심플한 룩과 연출하면 부담스럽지 않게 멋스러운 시크함을 자아낼 수 있다. 블랙과 버건디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가격 335만원.

한편 산토니의 2016 FW 컬렉션은 메종만이 갖고 있는 노하우와 진정한 감각, 장인정신을 담아 아낌없는 기교를 발휘하는 것으로 절정을 이뤘다.

흑백 사진 작업과 닮은 블랙 앤드 화이트의 모던한 컬러로 이루어진 이번 마를렌(MARLENE) 컬렉션 슈즈는 레이스 업 슈즈와 스틸레토 힐로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레이스업 슈즈는 매니시한 쉐입이지만 마치 리본을 두른 듯 소가죽에 레이스 패턴의 펀칭을 넣어 여성스러우면서도 섬세함을 더해 기존의 레이스 업 디자인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에스닉함을 선사한다. 가격 93 만원. 앞 코 부분이 날렵한 스틸레토 힐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바디에 앞 부분에 들어간 블랙 앤드 화이트 스티치 장식이 섬세하고 시크한 매력을 선사해 섹시한 세련미를 자아낸다. 89만원.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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