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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제 점수는요…"

중앙일보 2016.08.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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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21일(한국시간)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 로테이션에서 리본 연기를 하고 있다.



"제 연기에 100점을 주고 싶어요.“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손연재(22·연세대)가 "최선을 다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가 끝난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다.

손연재는 "예선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긴장을 많이 한 경기였다. 너무 많이 긴장해서 결선도 못 갈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결선에선 예선과 달리 실수가 없었고 노력한 만큼 보여주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손연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은퇴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슬럼프였고 리우 올림픽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없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힘들 때 저를 끝까지 놓지 않고 붙잡아 주신 부모님과 주위 많은 분들, 그때는 참 미웠는데 지금 와서 돌아보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21일(한국 시간) 리우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제초 개인종합 결선에서 합계 72.898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김백기 기자 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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