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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뜨거운 올여름 삼계탕 등 닭 1억 5000만 마리 먹었다

중앙일보 2016.08.1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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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삼계탕. [사진 롯데호텔부산]



올 여름 삼계탕 등으로 사용된 닭고기 판매량은 약 1억 5000만 마리로 집계됐다. 국내 닭고기 1위 업체 하림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닭 판매량을 집계된 결과, 이 기간 동안 3100만 마리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기준으로 하림의 점유율이 19.4%인 것을 환산하면 1억5979만 마리를 먹은 셈이다.

대형마트에서 닭을 사가는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백숙용 닭과 치킨의 비중이 높았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 집계결과 백숙용 닭은 전체 판매액의 40.7%를, 치킨은 21.9%를 기록했다. 그 뒤를 부위별 생닭(15.1%), 볶음탕용 닭(12.6%), 구이치킨(9.7%) 순이었다.

올해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존의 백숙이나 삼계탕과는 다른 레시피의 요리도 입소문을 탔다. 닭에 전복과 낙지 등을 넣어 만든 ‘해물 삼계탕’이나 닭을 끓는 물에 데친 뒤 대파ㆍ황기ㆍ마늘 등을 넣고 1시간 푹 끓이는 닭곰탕은 꾸준한 인기 레시피였다. 닭을 익힌 뒤 살을 찢어서 넣는 닭개장을 즐겨먹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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