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슬라 한글 홈페이지 열어

중앙일보 2016.08.19 17:11
기사 이미지

[사진=테슬라 한글 홈페이지 캡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9일 한글 홈페이지(http://www.tesla.com/ko_KR)를 열었다. 지난 3일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CEO)가 “서울 등 대도시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한 지 보름여만이다.

테슬라의 한글 홈페이지는 영문 홈페이지와 구성이 똑같다. 시승 신청은 물론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페이지엔 테슬라가 판매중인 세단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가 올라와 있다. 모델X와 모델S 사전 판매 예약금은 각각 200만원과 500만원으로 명시했지만 차량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테슬라는 9월 개장하는 신세계의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하남과 서울 강남 중심가에 매장을 열 것을 검토 중이다. 테슬라 자동차를 판매중인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매장은 실물 자동차를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이 유력하다. 미국에선 온라인 판매가 주된 유통 경로지만 우리나라에서 어떤 방식으로 판매하게 될지도 아직은 알려지지 않았다.

홈페이지 하단엔 한국 법인 대표의 이름과 사무실 위치, e메일 주소 등도 명기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한국 진출과 관련한 법적 문제들이 모두 해결되면 조만간 실제 고객의 시승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