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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왼팔 골절…정규시즌 복귀 어려울 듯

중앙일보 2016.08.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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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투구에 맞아 왼팔뚝이 부러졌다. 올 시즌을 일찍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2로 지던 5회 1사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로스 뎃와일러의 시속 141㎞ 싱커 3구에 왼쪽 손목을 맞아 노마 마자라와 교체됐다.

검진 결과 추신수의 왼쪽 팔뚝이 골절돼 사실상 정규리그에 복귀가 어렵다. 미국 텍사스 지역 신문 댈러스뉴스는 "추신수가 정규시즌 출전이 어렵다. 추신수와 같은 부상을 입은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복귀까지 60일이 걸렸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50여일이 남았다. 올해 추신수는 유난히 부상에 울었다. 오른쪽 종아리 염좌,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 허리 통증 등으로 세 차례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5-2로 역전승을 거둬 70승(50패) 고지를 밟았다.

마이너리그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던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도 오른 손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마이크 퀘이드 로체스터 감독은 "박병호의 상태가 좋지 않다. 뛸 수 있으나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2일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내려간 박병호는 31경기에선 타율 0.224, 10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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