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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미아’됐던 골프백 되찾은 전인지…내일 금메달 사냥

중앙일보 2016.08.16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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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도착 하루 뒤 골프백을 찾은 전인지가 골프백을 끌어 안고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전인지 인스타그램 캡쳐]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에 출전하는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가 항공 운송 사고로 잃어버렸던 골프백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전인지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금 나의 골프백을 되찾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서 전인지는 캐디인 데이비드 존스와 함께 골프백을 끌어 안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다.

전인지는 14일 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선수 중 마지막으로 브라질에 입성했다.

휴스턴 조지 부시 공항에서 리우로 오는 유나이티드항공 비행기가 3시간 지연 출발하면서 이동 시간이 길어졌고, 골프백은 항공사 측 실수로 휴스턴에 남았다.

이 사실이 선수단에 알려지자 박세리 감독과 동료들이 "아이고, 어떡해"라며 걱정하는 모습이 방송 화면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하루 뒤 골프백을 운송해준다는 약속을 받은 전인지는 이틀간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훈련을 했다.

전인지는 17일부터 나흘간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 출전한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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