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선집중] 경계를 허물다, 그래서 더 멋스럽다

중앙일보 2016.08.16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기사 이미지

지난 7월 20일 미우미우 청담 부티크 오픈기념 파티에 참석한 셀럽들. 왼쪽부터 하지원, 김소현, 고아성, 티파니

미우미우는 1993년 미우치아 프라다에 의해 만들어졌다. 개성적이고 실험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스타일은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궤도를 걷고 있다. 초기의 미우미우는 밀라노를 시작으로 뉴욕과 런던에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후 2006 봄·여름 시즌부터 파리에 정착했고 완전한 정체성을 갖추게 됐다.

Special Focus
#fashion
#청담_부티크
#패션피플

◆변하지 않는 본질에서 영감 받아=패션계는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미우미우는 그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본질에서 영감을 받았다. 도시와 전원, 남성성과 여성성, 꾸뛰르와 스트릿, 과거와 현재, 추함과 아름다움, 고급스러움과 값싼 것 등 모순적이고 대립적인 요소들을 접목시켰다. 하이패션과 로우패션의 경계를 고의적으로 허무는 아방가르드하고 위트 있는 미우미우만의 방식은 패션계에 새로움과 놀라움 그리고 미우미우만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기사 이미지

지난 7월 20일 미우미우 청담 부티크 오픈기념 파티에 참석한 셀럽들. 왼쪽부터 이수혁, 한효주, 손민호

미우미우 FW16 컬렉션은 귀족가문의 라이프 스타일, 그리고 그와 반대되는 어두움과 감각적이고 모순적인 면에서 시작·발전했다. 컬렉션 전반에는 밀리터리 룩 특유의 요소들이 장식됐다. 데님은 벨벳과 함께 사용됐다. 슬리브의 커프나 재킷의 요크에 부분 삽입됐다. 커튼, 고급 브로케이드와 고블랭 융단 등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는 블루종과 롱스커트로 탄생했다.

레드 폭스 퍼는 쇼 전체의 룩을 구성하는 키 요소이다. 16세기 영국의 소셜 파티를 연상시킨다. 쇼에 사용된 니트는 쉬틀랜드 울과 클래식한 캐시미어 등으로 만들어졌다. 카디건 칼라의 끝 부분은 손으로 짠 크로셰 디테일로 장식했다.
기사 이미지

지난 7월 20일 미우미우 청담 부티크 오픈기념 파티에 참석한 김영광

이런 미우미우가 국내 쇼핑의 중심인 청담 거리에 새로운 스토어를 열었다. 총 면적 약 460㎡(약 140평)에 2층으로 설계된 미우미우 청담 부티크에서 액세서리·가방·신발과 레디 투 웨어(기성복) 컬렉션을 선보인다.

◆건물 정면을 아이코닉 메탈 커튼으로 뒤덮어=미우미우는 부티크 건물 정면을 미우미우의 아이코닉 메탈 커튼으로 뒤덮었다. 입구와 창문을 더 인상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건물 옆면엔 커다란 라이트 박스가 있다.
기사 이미지

미우미우 청담 부티크 건물 정면은 미우미우의 아이코닉 메탈 커튼으로 장식됐다

매장에 들어서면 느껴지는 매장 분위기는 완전히 새롭다. 미우미우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던 브랜드 시그니처인 금빛 다마스크 패브릭이 이곳에선 스카이 블루 컬러로 바뀌었다. 천장과 카펫 모두 동일한 색감으로 구성한 인테리어는 편안하면서 현대적인 분위기를 드러낸다.

부티크 1층엔 가방과 액세서리, 신발이 주요 아이템이다. 벽에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은 거울과 다마스크 패브릭으로 만들어진 선반을 배치해 제품이 가장 돋보이도록 했다.

다마스크 패브릭으로 이뤄진 벽, 반짝이는 철제 레일과 거울로 구성된 계단에는 화려함과 모던함이 공존한다. 이 검은 대리석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레디 투 웨어로 채워진 공간을 만난다.
기사 이미지

미우미우 청담 부티크 내부. 1층은 가방·액세서리·신발로, 2층은 레디 투 웨어로 채워졌다.

2층 공간은 중앙에 유리 테이블과 소파를 배치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라운지 공간이다.

◆오픈 기념 ‘익스클루시브 백’선보여=미우미우는 청담 부티크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익스클루시브 백을 선보였다. ‘미우미우 청담 익스클루시브 백’은 다크 그레이, 핑크, 터쿠아즈, 버건디 4가지 색상이 있다. 부드러운 벨벳 소재에 광택이 있는 베르니체(염소가죽) 소재를 조합해 만들었다. 백 앞쪽에 부착된 자수 패치는 MIUMIU FW16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미우미우 로고 패치와 함께 홍학·말·늑대·새 등의 패치를 백마다 서로 다르게 조합했다. 폭스 퍼 소재로 만든 참 장식도 백마다 다른 색상으로 제작됐다. 가방 안 쪽에는 ‘Miu Miu Special Edition’이라는 문구가 적힌 태그가 있다. 탈부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을 활용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익스클루시브 백은 미우미우 청담 부티크에서만 만날 수 있다.
기사 이미지

익스클루시브백.

익스클루시브 스니커즈도 있다. 19세기 바바리아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고급스러운 벨벳 소재에 크기가 다른 메탈 스터드가 섬세하게 장식돼 있다. 역시 미우미우 청담 부티크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기사 이미지

미우미우 청담 부티크에서만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스니커즈

한편 지난 7월 20일 미우미우 청담 부티크에서 오픈을 기념하는 파티가 열렸다. 이 파티에는 여배우 임수정·하지원·한효주·고아성·김소현과 배우 이수혁·김영광·이정신·손민호, 가수 티파니와 레드벨벳의 슬기, 모델 아이린·정호연·배윤영·이혜정·김상우 등이 참석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