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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성장성 높은 개발도상국 베트남 시장에 분산투자 … 우량기업 및 국공채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

중앙일보 2016.08.16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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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자산운용(대표 존 리·사진)이 성장성이 기대되는 베트남 주식과 국공채 등에 분산 투자해 장기적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메리츠베트남증권투자신탁’(이하 메리츠베트남펀드)을 다음달 선보인다. 메리츠자산운용 관계자는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 시장은 많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메리츠베트남펀드를 선보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베트남펀드는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혼합형 펀드로 베트남 우량기업의 주식과 베트남 국공채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10년간 환매하지 못하는 폐쇄형 구조를 선택했다. 과거 미국에서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최초의 폐쇄형 펀드인 ‘The Korea’펀드로 큰 성공을 거둔 경험에 비춰 한국 투자자들이 베트남시장에 장기간 투자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폐쇄형이지만 매년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은 주주들에게 돌려 줄 계획이다.

10년간 폐쇄형 펀드…내달 판매
22일부터 전국 순회 설명회 개최


베트남의 투자 매력 포인트는 여러 면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 연평균 6%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이다. 또 베트남 인구의 평균 연령은 29세로 생산가능인구가 전체 인구의 70%대에 달한다. 국영기업 민영화와 외국인 지분 제한의 완화 등으로 투자기회가 다양한 것도 베트남의 투자 매력 포인트다. 베트남은 여전히 이머징 및 아시아 신흥국 중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지니고 있다. 베트남의 도시화율은 30% 수준으로 한국의 80년대의 반 정도에 불과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부지런한 국민성, 높은 교육열 등 한국이 급속 성장을 이뤘던 1980년대와 흡사한 면이 많아 향후 10년 동안 높은 성장에 따른 높은 수익의 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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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같은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베트 남 시장은 여전히 유동성 한계와 비효율성이 많아 단기적으로 위험한 시장이다. 특히 IPO에 참여할 시 지분을 배정받고 상장되기까지 시장 가격이 없는 상태로 6개월에서 1년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 이런 베트남시장의 상황에 맞게 메리츠베트남펀드는 잦은 자금의 유출입을 방지하는 형태인 10년 폐쇄형 구조를 선택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현금화가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설정 후 90일 이내 거래소에 상장해 수익증권을 상장주권과 같이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메리츠베트남펀드의 모집(판매)기간은 내달 5~9일이며 설정일은 내달 12일이다.

메리츠자산운용은 메리츠베트남펀드 설명회(로드쇼)를 8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할 계획이다. 존 리 대표와 운용팀이 참가해 베트남시장의 투자 기회와 메리츠베트남펀드의 차별성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펀드상품 문의는 1588-3400, 설명회 문의는 02-6320-3001~2.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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