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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륨기구 타고 하늘에서 수원화성 관광한다

중앙일보 2016.08.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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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륨기구를 타고 하늘 위에서 수원화성(華城)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오는 11일부터 수원화성 창룡문 주차장에서 ‘플라잉수원’이라는 이름의 헬륨기구를 띄워 수원전역을 내려다 보는 관광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헬륨기구 전문업체인 (주)플라잉수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10일 론칭행사를 가졌다.

‘플라잉수원’의 높이는 32m이며, 폭은 22m다. 최대 20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70~80m, 최고 150m 까지 올라간다. 정상에서 7분간 수원화성과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시는 ‘플라잉수원’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를 마련했다. 우선 유럽의 전문 검사원(JAR21)의 규정에 따라 기구를 제작했다. 풍속이 13m/분인 경우 영업을 중단한다. 또 교통안전공단의 정기검사를 연 1회에서 월 1회로 확대하고 매월 총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관람시간은 상승과 하강시간을 포함해 약 20분 정도 걸린다. 1시간당 60명, 하루 최대 78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수원시민이 아닌 경우 성인 1만8000원, 청소년 1만6000원, 어린이 1만5000원이다. 10명 이상 단체가 관람할 경우 개인당 2000원씩 할인된다. 수원시민은 어린이부터 성인 모두 1만2000원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플라잉수원은 향후 개통할 뉴(NEW)화성열차, 자전거 택시와 함께 수원의 명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수원화성과 주변 관광인프라를 연계하는 수원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임명수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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