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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NC다이노스 소속 투수 이재학도 승부조작 혐의 소환 조사 예정

중앙일보 2016.08.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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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일 이르면 이번 주 내에 NC다이노스 소속 투수 이재학(26)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재학을 상대로 승부조작 가담 여부와 경위ㆍ 대가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구단ㆍ변호인 등과 소환 일자를 조율 중이다. 이재학은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최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상태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8일 대가를 주고 KIA타이거즈 소속 투수 유창식(24)에게 승부조작을 제안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브로커 A씨를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조사에서 유창식이 자진 신고한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시인했다. 특히 추가로 연루된 선수들에 대해서도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지난 8일에는 A씨의 친동생인 야구선수 B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현재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결백을 주장했고, A씨도 동생 B씨의 개입에 대해서는 부인했다고 한다.

한편 유창식은 지난달 25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승부조작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2014년 4월 1일 삼성 라이온즈 전과 4월 19일 LG트윈스 전에서 총 300만원을 받고 승부를 조작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의정부=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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