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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서 5중 추돌사고…8세 남아 숨져

중앙일보 2016.08.09 15:00
9일 오전 10시45분쯤 충북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이모(63)씨가 몰던 3.5t 화물차가 앞서가던 박모(64·여)씨의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 받는 등 5중 추돌 사고가 났다.

2차로를 달리던 이씨의 화물 차량은 1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다 아반떼 승용차를 추돌한 뒤 앞서가던 신모(39)씨의 라세티 승용차와 사모(46)씨의 제네시스 승용차 등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라세티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신씨의 아들(8)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제네시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사씨 등 5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신군은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다녀오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군은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사고 충격이 커 중상을 피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 전방 1.5㎞에서는 도로 포장상태 점검으로 2차로가 막혀있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기사 이씨가 2차로 차량이 정체되자 1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다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있다.

충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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