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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올원뱅크’ 서비스…모바일뱅크 경쟁 가세

중앙일보 2016.08.09 00:01 경제 5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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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8일 ‘올원뱅크’의 캐릭터 ‘원이’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농협금융]

경쟁이 치열한 은행권 모바일뱅크 서비스 시장에 농협금융지주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농협금융지주는 8일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 선포식을 했다. 서비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현재까지 출시된 은행권 모바일뱅크 서비스는 위비뱅크(우리은행), 써니뱅크(신한은행), 리브(국민은행), 아이원뱅크(기업은행) 등이 있다.

농협금융의 올원뱅크는 은행뿐 아니라 손해보험, 캐피탈 등 금융 계열사와 핀테크 기업까지 참여하는 오픈 플랫폼이다. 올원뱅크에 로그인하면 농협손보의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거나 농협캐피탈·NH저축은행의 대출상담 신청도 할 수 있다.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아도 바로 송금이 가능한 ‘TOSS간편송금’과 바코드 결제 등도 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메인 배경화면을 꾸미고 자주 쓰는 서비스를 골라서 등록하는 ‘내가 만드는 나만의 은행’ 서비스도 내놨다. 농협금융은 11월 지방세 스마트 고지·납부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자체·공공기관·교육기관의 수납·고지시스템을 연계하는 ‘공공핀테크 플랫폼’을 올원뱅크에 만들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이날 올원뱅크 캐릭터인 아기공룡 올리(Ally)와 어미새 원이(Oney)도 공개했다. 농업 중심인 농협의 이미지를 2030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뱅킹에 맞게 표현하기 위해 캐릭터를 만들었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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