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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중·고교생 때 다양한 경험 통해 꿈 찾아라”

중앙일보 2016.08.09 00:01 라이프트렌드 5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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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갖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많은 경험을 해보세요.” “사람마다 운명으로 다가오는 사건이 있습니다. 그때를 놓치지 마세요.” “밝게 생각하며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긍정의 힘이 생깁니다.” 유명 개그맨과 30대에 창업한 CEO가 지난달 21일 경기도 과천에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6 렛츠런 공부의 신 진로 콘서트’(사진)에서 한 말이다. 한국마사회·중앙일보플러스·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는 중·고교생 멘티와 대학생 멘토, 학부모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2016 렛츠런 공부의 신 진로 콘서트

개그맨·창업가 경험담 강연

이날 콘서트에서 30대 창업자 이민희 대표와 개그우먼 박지선이 강연자로 나서 ‘꿈과 나를 찾는 방법’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 대표는 가족의 반대에도 대기업 생활을 접고 청소년을 위한 교육IT 기업인 ‘바풀’을 차린 사연을 설명했다. 그는 “부모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려고 열심히 공부해 대기업에 취업했지만 과감히 포기했다”며 “이후 어려움이 많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내가 가고 싶은 길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박지선은 학창 시절 친구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행복감을 느껴 개그우먼의 길을 선택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시기를 잘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MC로 활동하는 개그맨 오종철은 참석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긍정의 힘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줬다. 지선애(상암고 3년)양은 “최근 나의 꿈을 찾았는데 늦은 것 같아 고민이 많았지만 이번 콘서트를 통해 꿈을 찾은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는 중·고교생 멘티와 대학생 멘토들은 이달 20일 혼자 사는 노인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청소년에게 꿈을 찾아주고 대학생의 학습 노하우를 알려주는 ‘렛츠런 공부의 신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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