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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J] 美 여자농구 대표팀, 3명이 레즈비언

중앙일보 2016.08.06 03:53
톡파원J입니다.
 
이제 커밍아웃은 놀라운 얘기가 아닌 세상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뉴스로서 가치는 아직도 남아 있죠. 미국 여자 농구대표팀 얘깁니다.
 
주장 엘레나 델레 도네(27)가 패션 잡지 보그와 인터뷰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혔습니다. 미국 여자 농구대표팀에서 커밍아웃한 세 번째 선수~(그렇다면 이 대표팀은 여자 대표팀인가 아닌가 궁금해지는 대목~)
 
도네의 행동은 어느 정도 예측이 됐다고 합니다. 몇주 전 어맨다 클리프턴이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적힌 문자판을 든 사진을 SNS에 게재했는데, 여기에 도네가 "분명히 예스라고 말했다"며 이 글이 적힌 문자판을 들고 선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도네라는 선수가 누군지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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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밍아웃 한 미국 여자 농구 대표팀 주장 엘레나 델레 도네

도네는 지난 2013년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시카고 스카이에 입단해 그해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요. 대표팀에 합류한 건 올해 처음이라고 하네요.(미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올림픽 6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남자 대표팀보다 더 적수 없는 상황~)
 
도네에 앞서 커밍아웃을 한 대표팀 동료들은 센터 브리트니 그라이너와 시모네 아우구스투스입니다. 그라이너는 동료 글로리 존슨과 동성 결혼을 한다고 선언했고요, 하지만 한달도 못돼 이혼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아우구스투스는 배우 라타야 바르니에와 결혼했습니다.
 
◇리우 취재팀=윤호진ㆍ박린ㆍ김지한ㆍ김원 중앙일보 기자, 피주영 일간스포츠 기자, 김기연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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