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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개인전 예선 1~3위 '싹쓸이'

중앙일보 2016.08.06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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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대표팀의 스무살 막내 최미선이 개인전 예선 1위에 올랐다. [중앙포토]


최미선(20ㆍ광주여대), 장혜진(29ㆍLH), 기보배(28ㆍ광주시청) 등 3인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개인전 예선에서 나란히 1~3위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전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최미선은 669점(72발 합계 기준)을 쏴 1위에 올랐다.

2위 장혜진은 666점, 기보배(광주시청)가 663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은 예선 4위 안에 모두 들면서 본선 4강전에서야 서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 라이벌로 꼽히는 탄야팅(대만)은 656점으로 4위였고, 북한의 강은주는 15위(643점)를 기록했다.

개인전에 출전한 선수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단체전 예선 라운드에서 한국은 1998점을 기록해 예선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2위는 러시아(1938점)로 한국과 50점 차이가 났다. 3위는 중국(1933점), 4위는 대만(1932점)이다.

이번 대회 12개 팀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상위 4개 팀은 16강전을 거치지 않고 바로 8강으로 직행한다.

여자 개인전 세계기록은 기보배가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기록한 686점, 단체전 세계기록은 같은 대회에서 한국이 쏜 2038점이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2시 단체전 8강전을 시작으로 3시 43분 4강전, 5시 7분 결승전을 치른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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