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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100일 안 된 육군 이등병 무단 이탈 후 투신

중앙일보 2016.08.03 11:32

입대 100일도 안된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등병이 무단 이탈 후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

3일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10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21) 이병이 뛰어내려 숨졌다. A 이병은 이날 허리통증으로 국군수도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부대로 복귀하던 차량에서 뛰어내린 후 이 아파트로 이동했다. 발견 당시 전투화는 벗은 상태였고 유서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 5월 입대한 A 이병은 군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도움·배려병사는 아니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A 이병 소속 부대에서 가혹 행위가 있었는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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