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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상 상금 포스텍 등 3곳 전달 “청년 창업 지원을”

중앙선데이 2016.07.31 01:15 490호 11면 지면보기
권오준(66·사진) 포스코 회장이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섰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14일 포스텍·한국공학한림원·서울대에 1억원씩 기부했다. 그가 올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받은 상금 3억원 전액을 기부한 것이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6년 세계과학기술인대회’에서 권 회장은 국내 철강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끄는 데 기여한 공로로 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받았다.



이 상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2003년부터 세계적인 연구개발 업적이나 기술 혁신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에게 준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윤보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등이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3억원 기부 권오준 포스코 회장

권 회장은 수상 직후 기부의사를 밝혔다. 그는 “창조경제의 본질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기부한 돈은 기관별로 청년 창업, 벤처기업 지원 등에 활용해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함께 꿈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스텍은 권 회장의 기부금을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신생 벤처)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 사업비,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 인재 양성에, 서울대는 창업 공간 ‘아이디어 팩토리’와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 ‘벤처경영 기업가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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