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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단독주택 법원 경매로 나와

중앙일보 2016.07.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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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법원경매정보]


골프선수 박세리(40·하나금융그룹)가 소유한 단독주택이 법원 경매에 나온다.

26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박세리와 부친 박준철씨의 공동 소유인 대전 유성구 구암동 611-30 소재 부동산이 다음달 1일 대전지방법원에서 경매된다.

경매는 대지 2340㎡에 전체면적 991㎡ 규모로 건물과 조경수, 석탑 등을 일괄 매각하는 조건이다. 감정가격은 토지 31억6171만원, 건물 2억3949만원 등으로 총 36억9584만원이다.

박세리는 2000년 6월 이 주택을 매입한 뒤 줄곧 보유해왔다. 실제 거주지는 인근 아파트다.

이 주택은 지난 2014년 7월 A씨가 가압류했고 법원 판결 등을 거쳐 지난 3월 29일 경매를 신청했다. A씨의 경매 청구액은 1억 9400만원이다. 이외에도 이랜드건설과 금융기관 등에 근저당과 가압류가 각각 걸려있다.

한 경매 전문가는 “등기부등본상 박세리 부녀의 채무액이 감정평가액의 3분의1 수준이고 경매 청구금액도 많지 않아 중도에 경매가 취하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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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세리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 데저트의 주택을 110만 달러(약 12억5000만원)에 매각했다.

이에 매니지먼트사는 “박세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하기 때문에 미국에 있는 집을 정리했다”며 “다만 미국에서 비즈니스 계획이 있기 때문에 다른 곳에 주택을 구입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세리는 LPGA 한국인 최다승(27승)을 기록, 생애 총상금 1256만3660달러(약142억7000만원)를 벌어들였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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