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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travel 3주년] 카지노와 면세점…바다 위 특급호텔 ‘프린세스크루즈’

중앙일보 2016.07.2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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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운항하는 프린세스크루즈 골든프린세스호.


프린세스크루즈(princesscruises.co.kr)는 전 세계 크루즈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는 카니발코퍼레이션의 자회사다. 전 세계 360개 도시의 항구를 다니면서 최단 4일, 최장 111일로 구성된 150여 개의 여행 일정을 제공한다. 매년 170만 명 승객이 프린세스크루즈 서비스를 이용해 바다 위의 호텔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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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t급 골든프린세스호는 호화 시설을 자랑한다.


반세기의 역사를 가진 프린세스크루즈에는 독특한 전통이 있다. 그 시대 영향력 있는 여성을 선정해, 크루즈 선박의 축복을 빌어 주는 대모(God Mother)로 추대하는 것이다. 타계한 영국 수상 마가렛 대처와 다이애나 황태자비, 배우 오드리 헵번 등을 대모로 추대 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 영화 ‘슈렉’의 주인공 캐릭터 피오나 공주도 프린세스크루즈의 대모로 추대되어 승무원과 크루즈를 이용하는 모든 탑승자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프린세스크루즈는 18척의 크루즈를 보유하고 있는데, 골든프린 세스호(10만8800t급)는 특히 아시아 여행객이 선호하는 선박으로 꼽힌다. 길이만 290m에 이르는 대형 크루즈 선박으로 63빌딩을 옆으로 뉜 것과 비슷한 크기이다. 객실은 1318개며 260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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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t급 골든프린세스호는 호화 시설을 자랑한다.


골든프린세스호는 바다 위의 특급호텔로 부르기 부족함이 없다. 실내외 수영장뿐만 아니라 카지노·나이트클럽·면세점까지 갖추었다. 크루즈 안에서 골프 퍼팅을 하거나 탁구·배구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요리나 와인 강좌를 들을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막상 크루즈에서 무엇을 어떻게 즐길지 고민될 때는 매일 밤 크루즈 객실로 배달되는 소식지를 참고하면 된다. 쇼핑 및 세일 정보부터 무료 강좌·스포츠 경기 등 크루즈 곳곳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 정보가 실려 있다. 장소와 시간을 체크해 일정을 짜면 편리하다.

특히 ‘별빛 아래서 즐기는 영화(Movie Under the Stars)’는 골든프린세스호가 자랑하는 선내 프로그램이다. 갑판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영화가 상영된다. 관객에게 담요와 팝콘을 준다.

크루즈 여행은 식도락 여행이기도 하다. 크루즈 내 5개 식당에서 삼시 세끼를 즐길 수 있다. 정통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있고 파니니, 아이스크림 등 간식거리를 내놓는 카페도 있다.

프린세스크루즈는 올해 아시아 항로에 골든프린세스호를 투입할 예정이다. 2016년 10월 2일 대만 타이베이 지룽(基隆)항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沖繩)·이시가키(石垣)·미야코지마(宮古島)를 차례로 경유하고 10월 6일 다시 지룽항으로 돌아온다.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02-318-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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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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