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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코드명 ‘슨넥’

중앙일보 2016.07.21 06:18
암호는 민감한 정보를 감추기 위해 사용합니다. 전쟁 통에 군사적 정보를 적에게 노출하지 않기 위해 암호학이 발달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실제로 노출을 막는 암호화기법과 이를 알아내는 암호해독기법이 암호학의 양축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때 상대가 알아채기 쉬운 암호는 가치가 떨어집니다.

넥슨 측은 진경준 검사장에게 돈을 송금하면서 송금자를 ‘슨넥’으로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금자 존재를 감추는 것 치고는 어설프기 그지 없습니다. 다른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닐까요. 진 검사장은 ‘내 돈으로 사는 게 맞느냐’며 은근 공짜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보내야 했던 넥슨. 이런 날이 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코드명 ‘슨넥’의 탄생 배경은 아닐까요. 더읽기 “내 돈으로 주식 사야 되나…진경준 말에 개인 돈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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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소속 이태양. [중앙포토]


1 프로야구 NC 이태양, 승부 조작 혐의로 불구속기소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소속 투수 이태양이 승부 조작 혐의로 불구속 기소됩니다. 검찰은 이태양이 특정 경기에서 상대 팀에 1회에 볼넷을 주는 수법으로 승부조작을 한 뒤, 브로커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태양뿐만 아니라 삼성 안지만까지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 사건에 연루되면서 ‘최초 800만 관중’ 돌파를 앞둔 프로야구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더읽기 2000만원 받고 고의 볼넷…NC 이태양, 승부조작 혐의
더읽기 [김식의 야구노트] 도박 파문 6개월, 타이밍 놓친 삼성의 ‘1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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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경북 성주군청에서 열린 사드 배치 반대 집회에 군민 2000여명이 참석해 촛불을 밝히고 있다. [중앙포토]


2 성주군민 2000명 서울역 상경 사드 시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 군민 2000명이 오늘 상경해 서울역에서 대규모 시위를 엽니다. 주민 100여명이 릴레이 삭발식을 하고 30분간 침묵 시위를 펼칠 예정입니다. 평화적인 시위라는 점을 알리고 외부 세력의 개입을 막기 위해 왼쪽 가슴에 파란리본을 답니다. 시위 장면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더읽기 성주 오늘 2000명 상경 시위…외부세력 막게 파란 리본 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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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가 지난해 11월 기본급 인상, 성과급 지급 등 임금단체협상 조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3 현대차 노사, 임단협 재개…여름 휴가 전 타결 시도
국내 최대 사업장(조합원 수 약 4만8000명)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 사흘째 만에 사측과 임금협상을 재개합니다. 지난 5일 노조가 교섭 결렬을 선언한 지 16일 만입니다. 노조 측은 올해 임협에서 기본급 7.2%(15만2050원) 인상, 전년도 순이익 가운데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안으로 내놓은 상태입니다. 생산직 근로자들이 특별 상여금을 받아야 하는 까닭에 노사가 생산라인 휴가 기간(7월 29일∼8월 2일) 전에 극적 합의할 수 있습니다.
더읽기 하투 본격화…현대차ㆍ현대중 이어 조선노연ㆍ한국GM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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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즉각 우 민정수석을 해임하고 별도의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앙포토]


4 더민주, 공수처 설치법 공개…김상곤 당권 도전 출사표
진경준 검사장 구속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부동산 거래 의혹으로 검찰 개혁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신설하는 내용의 검찰개혁법을 공개합니다. 이르면 내달 초 야당 공동발의 형태로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은 오늘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로써 송영길ㆍ추미애 의원과 더불어 3파전 구도가 됐습니다.
더읽기 공수처 신설 계기로 검찰 개혁 고삐 죄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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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전 회장이 오늘 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를 합친 통합축구협회 회장으로 선출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5 통합 축구협회장 선거 실시…정몽규 전 회장 단독 출마
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를 합친 통합 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오늘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립니다. 회장직에는 정몽규(54)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입니다. 정몽준 전 의원의 조카인 정몽규 회장은 1994년 울산현대 프로축구단 구단주를 맡으며 축구계에 입문했으며 현대산업개발 소속인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 구단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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