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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관광천국 대구] 낭만의 도시에서 추억 만드십시오

중앙일보 2016.07.21 00:01 주말섹션 2면 지면보기
 이야기와 축제가 있는 여름 관광 도시, 대구로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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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이 넘치는 대구시민이 여름휴가를 맞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구는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낭만과 추억의 도시입니다. 팔공산·앞산·비슬산이 도심을 감싸고 낙동강과 금호강이 달구벌을 가로질러 자연 경관이 수려하지요.

초대의 글│권영진 대구시장


팔공산에는 신라 고찰 동화사가 있고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과 싸운 곳이기도 합니다. 견훤의 군사가 왕건을 이겼다는 ‘파군재’, 왕건이 도망친 뒤 안도하며 얼굴이 펴졌다는 ‘해안동’ 등 많은 지명에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중구의 근대골목에는 저항 시인 이상화 고택이 있습니다. 옆에는 대한제국 때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던 서상돈 선생의 고택도 있지요.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서는 ‘가객’ 김광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구는 도심 곳곳에서 이야기가 피어나는 곳입니다. 근대골목, 김광석 길, 안지랑 곱창골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관광지 100곳’에 선정돼 방문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도시철도나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편하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대구는 예쁜 도시이기도 합니다. 여행전문가와 사진작가들이 단골로 찾고 있는 봄날의 비슬산 진달래 군락지와 금호강 하중도의 유채꽃, 7∼8월이면 온통 분홍 꽃으로 물드는 동구의 연근재배단지가 대표적이지요. 대구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랍니다. 현란한 조명으로 물드는 수성못 유원지, 붉은 노을과 함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아양기찻길, 보석처럼 반짝이는 야경을 선사하는 앞산 전망대는 모든 여행객에게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맛집도 많습니다. 서문시장의 칼국수와 납작만두 맛은 일품입니다. 지난달 개장한 야시장은 젊은이들의 기호에 맞는 음식으로 가득합니다. 안지랑곱창, 동인동 찜갈비, 평화시장 닭요리 등 음식 테마골목을 찾으면 “대구는 맛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입니다.

여름 축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엔 맛있는 치맥과 신나는 공연·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포크페스티벌도 열립니다.

낭만과 설렘이 있는 도시, 대구로 오세요. 250만 대구시민 모두가 환한 미소와 친절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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