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니가 가가에게 청혼한 하트 모양의 다이아몬드 반지
TMZ는 “두 사람은 이달 초 관계를 정리했다”며 “교제한 지 5년, 약혼한 지 1년 5개월 만에 남남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 주 가가는 말리부에 약혼반지를 끼지 않고 나타났다. 같은 날 키니는 35번째 생일을 혼자서 보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누가 먼저 이별을 선언했는지, 확실한 결별 사유가 무엇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피플매거진은 “두 사람이 각자의 일 때문에 떨어져 지내는 일이 많았다”면서 “관계가 소원해졌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01년 가가의 뮤직비디오 `유 앤 아이`(You and I)에 출연한 키니가 키스하는 모습
피플매거진은 “올 들어 가가와 키니가 부쩍 따로 행동하고 소셜미디어에서도 함께 있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가가의 인스타그램에 키니 사진이 올라온 게 4월이 마지막”이라고 전했다.
가가와 키니는 2011년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처음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 2월 발렌타인데이에 키니가 하트 모양의 다이아몬드 반지로 청혼했고 이틀 만에 약혼식을 올렸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