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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수석의 일탈이 청와대의 일탈   

중앙일보 2016.07.20 06:38
청와대 수석들에 대한 의혹이 잇따라 터져 나옵니다. 우병우 민정수석은 석연찮은 넥슨과의 부동산 거래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결백을 주장하는 우 수석의 고소로 검찰은 어제 이 사건을 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디 그의 주장이 사실이길 바랍니다.

현기환 정무수석은 공천 개입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친박 맏형 서청원 의원 지역구에 출마하려던 전직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나와의 약속이 대통령과의 약속”이라며 지역구 변경을 종용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그와의 약속이 대통령과의 약속이듯 수석의 일탈은 곧 청와대의 일탈입니다. 두 수석 문제를 개인적 차원으로만 다뤄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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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은 낮 최고기온 32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앙포토]


1 오늘도 찜통더위, 서울 32도...내일부터 장맛비
32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가 계속됩니다.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에는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경기북부ㆍ강원영서ㆍ충남 서해안 등 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질 예정입니다. 내일은 북한에서 내려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더읽기 20~21일 마지막 장맛비, 22일부터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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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국회에서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 회원들이 조선산업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중앙포토]


2 울산에 이어 통영·서울까지, 민노총 발 '하투' 확산
울산에 이어 거제ㆍ통영과 서울으로 노동계 ‘하투(夏鬪)’가 번지는 양상입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역본부가 오후 3시 경남 통영에서 조선업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연대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결의대회에는 STX성동조선 노조원 800명을 비롯해 총 1000여 명이 참석합니다. 같은 시간 서울 여의도에서도 민주노총 회원 8000여명이 참가하는 총파업ㆍ총력투쟁 결의 대회를 엽니다.
더읽기 금융노조 “성과연봉제 거부”… 총파업 찬반투표 95.7%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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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대우건설 노조 조합원들이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대우건설 낙하산 사장 인선 저지 기자회견’을 열고 부적격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중앙포토]


3 대우건설 새 CEO 선임, 결국 낙하산?
대우조선해양과 마찬가지로 ‘주인 없는 회사’의 숙명일까요. ‘정치권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대우건설이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고 차기 CEO를 사실상 확정합니다. 현재 후보자는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 조응수 전 대우건설 부사장 두 명입니다. 대우건설 노조는 “‘보이지 않는’ 외부 세력에 의해 정치권과 끈이 있는 후보자 한 명이 이미 낙점받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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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들. [중앙포토]


4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중대발표…이슬람주의 개헌 공론화하나
지난 15일(현지시간) 군부 쿠데타 이후 이스탄불 거처에 머무르고 있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오늘 각료회의 직후 중대발표를 합니다. 쿠데타 세력 숙청을 위한 사형제 부활을 비롯해 이슬람 근본주의에 입각한 개헌에 나설지 모른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스스로 이란과 같은 신정 기반의 ‘이슬람 지도자’ 자리에 오를 구상을 밝힐 수도 있습니다.
더읽기 에르도안 대통령, 이틀간 2만 명 잡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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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타마현 하토야마 뉴타운의 거리에 외롭게 앉아있는 노인. 고도성장기 베드타운으로 개발된 곳이지만 현재는 고령화에 따라 빈 집이 증가해 노인 거주지로 변했다. [중앙포토]


5 韓ㆍ日 ‘고령화 대응’ 머리 맞댄다…공동포럼 개최
‘초고령사회’ 일본과 ‘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한국이 만나 대책을 나눕니다. 보건복지부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일본 후생노동성과 함께 개최하는 ‘2016 한일 고령화ㆍ장기요양포럼’에서입니다. 양국은 고령화 대응 방안과 노인 장기요양보험의 현황, 과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양국의 경험과 노력을 공유하면 제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읽기 수치로 확인된 일본의 저출산 고령화…65세 이상 첫 4분의 1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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