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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신설…사회수요 맞춤형 교육 대폭 강화

중앙일보 2016.07.18 00:01 2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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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학협력의 중심, 한양대 ERICA 캠퍼스

한양대 ERICA 2017학년 학과 개편
창업 희망 학생 스타트업 설립 돕고
프로젝트·특허출원 등 맞춤 관리
과학기술융합대학은 신산업 대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융합과 혁신으로 한양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는 한양대 ERICA는 대한민국 산학렵력의 중심이다.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는 ‘Education(學), Research(硏), Industry(産) Cluster @ Ansan’을 뜻한다. 캠퍼스 내에 조성된 학·연·산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협력을 통해 사회에 힘이 되는 실용인재를 양성하는 혁신형 대학을 나타내는 명칭이다.

학·연·산 클러스터는 대학과 연구기관 그리고 기업이 한 곳에 모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는 캠퍼스 내 공동연구 공간이다.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는 2003년부터 국내 최초로 學(한양대) 硏(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 産(경기테크노파크·LG이노텍부품소재연구소) 기관을 캠퍼스 내에 유치해 132만2314㎡(40만평)의 캠퍼스 부지 가운데 4분의 1을 연구소와 기업이 활용하는 클러스터존을 구축해 산학협력의 독보적 인프라를 갖췄다.

학연산 클러스터존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기업과 미래 사회가 원하는 실용인재를 양성하고, 학연산의 협력기관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여의도역과 한양대 ERICA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은 2017년 착공예정이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소프트웨어 업(Software Up) ▶사이언스 업(Science Up) ▶스마트 업(Smart Up)의 ‘3S UP 전략’ 위에서 2017년도부터 학과와 정원을 개편한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신설=소프트웨어 기술 기반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아래 소프트웨어학부와 ICT(정보통신기술)융합학부를 신설한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전용 최첨단 강의실, 소프트웨어 개발 공간(Software Factory), 창업 지원 공간(Knowledge Factory), 최신 장비 무상 대여 등의 인프라와 최상의 교육 과정을 갖추고 완성도 높은 SW를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한다. 창업 희망 학생들을 위해 창업 아이디어 도출, 스타트업 설립을 위한 행정적 프로세서 및 비용, 창업 공간, 시제품 제작, 투자금 유치 등 창업을 위한 원스톱(One-Stop) 지원프로그램인 ‘SMaSH’을 운영한다. 개인별 포트폴리오 관리, 1인 1오픈소스 SW 활용 프로젝트, 1인 2특허 출원, 1인 2공모전, 1인 1소프트웨어 등록, 해외 인턴십 및 해외 취업 지원 등 개인별 맞춤 관리로 취업 역량도 극대화시킨다.

소프트웨어학부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미래 기술을 선도해 나갈 전문가를 양성한다. 자기주도형 문제해결중심 교육과정(PBL) 운영, 실무중심 코딩 능력 조기 습득 교육, 산업체 전문가 직강 과목 운영, 전 과목 실습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사이버보안·시스템소프트웨어·응용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등 5개 전공 특성화 모듈을 통해 깊이 있는 전문가로 성장이 가능하다.

ICT융합학부는 소프트웨어 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컬쳐, 디자인 등 인문·사회·예체능 분야를 융합할 수 있는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인문계열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PBL 교육과정 운영, 코칭 중심 수업, 산업체 관련 주제 수업 운영을 통해 창의성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 교육 및 선택적 인문·사회·예체능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미디어·컬쳐·디자인 분야의 공학 및 컴퓨팅 기반 교육과 적성에 따른 인문·사회·예체능 제2 전공제를 운영한다. 세부전공은 미디어 테크놀로지 전공(SW+미디어콘텐츠+미디어기술 융합), 켤쳐 테크놀로지 전공(SW+문화콘텐츠+예술공연기술 융합), 디자인 테크놀로지 전공(SW+공학+디자인 융합)으로 나뉜다.

◆과학기술융합대학 개편=‘나노광전자학의 태양광 및 스마트 홈’ ‘화학분자공학의 바이오의약,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화장품’ ‘해양융합공학의 해양산업’은 미래형 산업으로 관련 분야의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양대 ERICA캠퍼스는 기존 과학기술대학을 과학기술융합대학으로 개편해 기초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첨단 융복합소재 및 관련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융합공학 인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융합센터를 구축해 학부 전공 실험 실습실과 공동기기실 등 실습 교육을 위주로 하는 공간을 확충하고 협업과 과제 수행이 가능한 PBL Room을 신설한다.

나노광전자학과는 반도체전자 이론에 광학공학과 나노 반도체 기술을 융합해 미래 IoT 신산업의 기반이 되는 고도 첨단기술 개발을 주도할 창의적 산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IoT광공학’ ‘나노반도체’ ‘레이저광공학’ 등 3가지 트랙으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며 이론뿐 아니라 프로젝트 수행 방식의 실험실습교육으로 창의력 및 능동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한다. 또 전공지식을 종합하는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교수 연구실에서 진행 중인 첨단 연구에 학부생들이 참여하도록 해 기초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연구개발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형 인재로 성장시킨다. 교내 차세대광자기술센터와 연계해 첨단기술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3D프린터,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이 구비된 Nano Phontonics Studio에서 자신이 설계한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창의적인 개발 공간을 마련했다.

화학분자공학과에서는 화학공학 기초 교육과정 및 미래 유망 신산업 전문교육과정을 균형 있게 습득하고 분자융합화학공학 현장 해결 능력이 우수한 창의적인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에너지환경트랙’과 ‘스마트바이오트랙’으로 특화된 4대 미래 유망 신산업별 전공교육을 운영한다. 선후배간 튜터링 시스템을 운영해 전공 학업 성취도를 제고하고 선후배 간에 높은 친밀도를 형성해 졸업생과 재학생간 유기적 네트워크를 맺어 취업과 대학원 진학 지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양융합공학과는 해양에너지 자원에 대한 획득과 관리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양과학기술의 기초 위에 최신 응용 기술을 접목시켜 교육한다. 해양진단 및 탐사공학, 해양생태 및 해양·수산 생명공학,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 해양자원 및 에너지활용 기술 분야의 융합적 교육과 연구를 통해 신해양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국제적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해양진단/탐사공학’ ‘해양환경/바이오 공학’의 특화된 2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해양실습조사선 승선, 연안 해양 실습을 통해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국내 대학 최대 수조실험실과 첨단 해양 관측 및 분석기기를 활용한 실습·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산업체와 연구소 등의 현장 전문가 참여교육을 통한 실무교육도 시행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을 강화해 해양 자료 처리 및 모델링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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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캠퍼스는 또 제조 혁신형 공학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계공학과·전자공학부·재료화학공학과 등 공학대학 CK-Ⅱ 참여 학과 정원을 증원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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