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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DNA 한양대] 우수 외국인 장학금, 국제교류위원회, 할랄푸드 코트…‘글로벌 한양대’ 가속도

중앙일보 2016.07.11 00:01 4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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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글로벌 3.0’을 추진하기 위해 양적 확대와 질적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영무 총장은 지난해 취임하며 교육·연구·산학협력의 국제화를 촉진해 세계 명문대학을 향한 혁신과 도약을 이루 겠다고 밝혔다.

세계 명문대 향한 글로벌 3.0 추진

한양대의 글로벌화를 위한 프로그램은 외국인 학생을 위한 인바운드(Inbound)와 해외 파견을 위한 아웃바운드(Outbound)로 나눠 볼 수 있다. 외국인 학생 지원, 재학생 해외교육 프로그램 운영, 해외 대학과의 자매결연 등 국제업무는 국제처에서 담당한다.

◆인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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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을 위한 장학제도로 ‘한양 우수 외국인 장학금(Hanyang International Excellence Awards)’ ‘TOPIK장학금’을 운영한다.

또 ‘한양국제자원봉사단(Hanyang Inter national Volunteer Association)’은 유학생과 함께하는 동아리로 국제처 주최의 유학생들을 위한 행사에 도우미로 참여한다. 외국인 학생의 입장을 대변하고 교내의 국제교류활동을 주최하는 학생자치기구인 ‘국제교류위원회(Hanyang Global Student Union)’도 운영된다. ‘GLOBAL 사랑漢大’는 한양대의 국제화에 기여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애교심 고취를 위해 만들어진 홍보단체다. 외국인 유학생도 참여하고 있다.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유학생들에게 친구와 멘토가 돼 주는 ‘한밀레 멘토링’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과 재학생을 1:1로 연결해 한국 유학생활에 도움을 주고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인 친구가 한국어 공부, 보고서 등의 한글 수정 등을 도와주는 ‘1:1 한국어 지도’ 프로그램도 있다. 외국인 유학생만을 위한 취업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양대는 2013년부터 무슬림 학생들을 위해 교내 학생회관의 ‘사랑방’ 학생식당에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할랄푸드 코트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국제관을 개관, 글로벌 교육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아웃바운드

아웃바운드 프로그램은 정규과정과 단기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정규과정으로는 우선 해외파견 교비유학 제도가 있다. 198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교환학생 교류협정을 체결한 자매대학과 상호교환의 조건으로 일정 기간 파견돼 취득한 학점을 인정받는 프로그램인 교환학생 제도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자매대학 혹은 비자매대학으로 1학기~1년간 유학해 취득한 학점을 인정해주는 자비유학 제도도 있다.

단기과정으로는 3학점을 인정해주는 어학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어학연수를 운영한다. 또 파견 지망 국가의 전공과 관련 있는 현지 기업에서 인텁십을 수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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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 글로벌화는 산학협력과 연구에서도 실적을 내고 있다. 이미 중국 상하이, 미국 산호세와 뉴욕에 창업기지를 세웠다. 국내 학생들과 외국 학생들을 하나의 팀으로 조직해 외국 학생들의 출신 국가에서 동반 창업을 하는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또 ‘G2(미국·중국)와의 협력시대를 이끄는 대학’을 표방하고 중국의 칭화대·베이징외국어대·지린대·시안자오퉁대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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