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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일 만에 복귀전' 류현진 1회 선두타자 홈런 허용…2회 1실점

중앙일보 2016.07.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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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일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한 류현진(29·LA 다저스)이 첫 상대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1회 초 첫 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1m짜리 대형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시속 148㎞짜리 직구를 던지다 홈런을 맞았다.

이후 류현진은 2번 윌 마이어스를 시속 116㎞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3번 맷 캠프는 투수 앞 땅볼, 4번 안게르비스 솔라르테는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복귀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선두 타자 데릭 노리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알렉스 디커슨은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지만 알렉시 라미레즈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고 1사 1·2루에 몰렸다. 이어 라이언 시림프를 삼진 처리했지만 9번 투수 드류 포메란츠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추가점을 내줬다. 2사 1·2루에서 업튼 주니어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2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2회까지 투구수 35개(스트라이크 24개)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시속 148㎞까지 나왔다. 류현진은 2014년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이후 640일 만에 선발 등판했다. 2회 말 현재 다저스가 0-2로 뒤져 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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