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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 공화당 전대 가는 김세연, 트럼프 만날까

중앙일보 2016.07.08 02:30 종합 8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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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세연(사진) 의원이 당을 대표해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한다. 김 의원은 7일 “새누리당이 전 세계 보수정당 모임인 ‘국제민주연맹(IDU)’ 회원으로 있다”며 “내가 IDU 부의장을 맡고 있기도 해 새누리당 대표로 공화당 전당대회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보수정당 새누리당 대표로 참석
“면담 일정 없지만 인맥 쌓을 기회”

이어 “IDU 소속 다른 나라에서는 총리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IDU 회원인 미국 공화당의 전당대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다.

당 관계자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지명될 게 확실시되는데도 현재 트럼프 쪽과 줄이 닿는 당내 인사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번 기회에 트럼프도 직접 대면하고 그의 주변인을 만나 ‘트럼프 인맥’도 구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공화당 대표가 결정되는 것까지 다 보고 귀국할 예정”이라며 “트럼프를 따로 만나는 일정은 없지만 아마도 인사하는 자리 정도는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IDU는 1983년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주도로 창설된 세계 보수정당들의 연합체로, 2014년에는 새누리당 주최로 서울에서 회의가 열리기도 했다.

새누리당(당시 민자당)은 92년 회원 정당으로 가입했다. 현재 회원 정당 수는 52개국 57개 정당이다.

현일훈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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