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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강펀치, 날리기보다 맞고 얼마나 버티나 중요”

중앙일보 2016.07.08 02:02 종합 6면 지면보기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7일 “얼마나 강한 펀치를 날리느냐보다 강한 펀치를 맞고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중요하다”며 ‘맷집’을 강조했다.

대표 사퇴 후 인천서 첫 강연
맷집론, 실패 후 재도전 강조

안 전 대표는 이날 인천경영포럼 조찬 강연에서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버텨서 자기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을 알파고와 이세돌 9단 간의 대결에서 저 나름대로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연은 박선숙·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의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달 29일 대표직을 사퇴한 뒤의 첫 외부 일정이었다.

강연에선 실리콘밸리를 예로 들며 ‘실패 후 재도전 기회’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실리콘밸리는 실패의 요람”이라며 “창업회사 100개 중 2~3개가 성공하지만 한 번 실패해도 재도전 기회를 주고 (실패했던 회사는) 두 번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데 우리 사회는 재도전 기회를 주지 않고 새 시도를 해도 결과가 나쁘면 책임을 묻는다”고 비판했다.

박가영 기자 park.ga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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