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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타고 대구도심 투어…“한 권이면 OK”

중앙일보 2016.07.08 01:08 종합 21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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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배낭족을 위한 관광 안내서를 펴냈다. 도시철도를 타고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한 책이다.

추천여행코스 담은 관광 책자 발간
역 주변 명소 지도 싣고 맛집도 소개

이름은 『도시철도로 떠나는 대구 이야기 여행』(250쪽·사진). 도시철도 1, 2, 3호선 주변의 관광 명소를 담았다.

1호선의 경우 대곡·안지랑·중앙로·아양교역 주변이 소개돼 있다. 대곡역 인근의 대구수목원과 마비정 벽화마을, 남평문씨세거지인 인흥마을 등이다. 대구시 쓰레기처리장 위에 흙을 덮고 만든 대구수목원, 말과 관련된 마비정(馬飛亭) 마을의 유래를 상세하게 기술했다. 안지랑역 주변의 앞산카페거리·안지랑곱창거리·앞산전망대 등의 명소도 사진과 함께 실었다. 중앙로역에서 내려 가볼만한 곳으로는 향촌문화관·대구근대역사관·경상감영 등을, 아양교역 주변으로는 아양기찻길·불로동고분군·DTC 섬유박물관 등을 들었다.

2호선은 대실·계명대역 주변의 디아크·계명대 한학촌 등이, 두류역 주변의 두류공원·이월드·83타워가 실렸다. 모노레일인 3호선의 경우 서문시장·달성공원·대구향교·남산동 가톨릭타운·수성못 등을 명소로 안내하고 있다.

전문 여행 작가가 관광명소에 얽힌 이야기를 자세하게 설명해 단순한 여행 안내서 이상이다. 도시철도 역과 주변 관광지의 지도를 싣고 맛집을 함께 소개했다. 역에서 나와 이용할 버스 노선도 실어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단체관광보다 개인이나 소모임 여행객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 가이드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시는 이 책자를 전국 주요 여행사와 관광협회 등에 배포하고 대구관광 홈페이지(tour.daegu.go.kr)에도 올렸다.

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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