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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어촌에 부는 국악의 바람

중앙일보 2016.07.0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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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국악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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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국악공연
전남 지역 농·어촌을 돌며 국악잔치를 여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도립국악단은 7일 "올해 3월부터 총 9차례 공연한 '희망 실은 소리나눔 다(多)와 락(樂)'을 체험한 관람객이 3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다와 락'은 농·어촌 주민들에게 공연문화를 체험토록 하기 위해 전남도립국악단이 기획·운영하는 행사다. '많은(多) 관람객들이 와서 즐거운(樂)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를 담았다. 완도를 시작으로 강진과 곡성·보성·고흥·해남 등에서 무료 공연이 열렸다.

8일에는 구례군 섬진아트홀에서 10번째 '찾아가는 공연'을 한다. 오후 3시에 시작되는 행사는 '신뱃노래'가 서막을 연다. 경기민요인 '뱃노래' 가사에 남도의 육자배기 선율을 입혀 깊은 맛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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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흥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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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흥보가`

마당창극 '화초장 대목'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는 단골 공연이다. 부자가 된 흥보 집에 찾아간 놀보가 화초장을 얻어오는 내용을 담은 판소리다. 민요 메들리를 25현 가야금 이중주로 엮어놓은 '민요연곡'도 전통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전남도립국악단이 2006년 시작한 토요공연에도 꾸준히 관객이 몰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창극과 판소리·사물놀이·국악가요 등을 한다. 10년간 열린 상설공연에는 14만여명이 다녀갔다. 오는 9일에는 '사랑에 울고 노래에 웃고, 춤에 놀리라'란 주제로 기악 2중주 '사향'과 국악가요 '임진강, 상모' 등을 공연한다.

이달 말에는 극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한 공연들도 열린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시대창극 '흐엉의 희망일기'를 무대에 올린다. 전남도립국악단은 1986년 8월 남도 국악의 계승·발전 및 브랜드화를 목표로 창단됐다. 유장영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은 "토요공연과 각종 기획·초청공연, 국악강좌 등을 다채롭게 꾸미고 '찾아가는 문화공연'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ckh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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