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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야병' 여대생 극적으로 깨어나…"중환자실서 일반 병실로 옮겨져"

중앙일보 2016.07.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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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화면 캡쳐]

강도를 만난 뒤 ‘모야모야병’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여대생이 극적으로 깨어났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눈꺼풀을 깜박이는 정도였던 A(19)양은 현재 팔 다리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회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양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담당의사의 소견에 따라 지난 4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범죄 피해 구조금도 지급하기로 결정됐다.
 
의정부지검은 범죄피해자구조심의위원회와 경제적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A양 가족에게 치료비와 생계비 및 구조금 등 총 1천 11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의정부지검 범죄피하자지원센터는 A양의 가족에게 긴급 생게비로 14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A양은 지난달 5일 밤 11시 50분께, 의정부의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강도를 만났다. 강도를 뿌리치고 무사히 집으로 도망쳐왔지만 가족에게 강도를 만난 사실을 알린 뒤 갑자기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쓰러진 이유는 ‘모야모야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뇌혈관이 좁아져 뇌경색이나 뇌출혈을 일으키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김기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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