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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희망을 품은 빛의 풍경

중앙선데이 2016.07.03 00:24 486호 31면 지면보기
빛이 살아 있는 자연풍경을 유화로 그리는 작가 전준엽이 ‘인생산수’ 시리즈로 전시회를 연다. 여행자의?시선에서 바라본 한국의 멋진 경치를 다양한 색감과?질감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전준엽은 유화로 그림을 그리는 서양 화가지만 기암괴석과 나무를 거칠게?그려 넣은 산수풍경은 몽환적인 동양화를 연상시킨다.?고래·호랑이·새들의 총천연색 컬러와 익살스러운 표정 속에선 상상의 나래를 품은 동화도 엿보인다. 무엇보다 밝고 화사한 느낌이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작가는 인생산수 시리즈의 시작 동기를 “여행의 이미지와 절경을 결합하고 있지만 주제로 삼은 것은 밝은?빛을 향한 인간의 보편적 소망”이라며 “작품 뒷부분의 환상적인 풍광은 미래의 밝은 세계를, 길과 자동차는 그를 찾아나서는 우리의 일상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어도 푸른 호수와 숲길을 따라 달리는?자동차를 보고 있으면 도심 속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있을 것 같다. 문의 02-730-3533


전준엽 초대전-'인생산수', 7월 6~23 장은선갤러리

 



 



글 서정민 기자 , 사진 장은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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