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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리는 탭댄스 퍼레이드

중앙선데이 2016.07.03 00:21 486호 31면 지면보기
올해 오리지널 라이선스 뮤지컬 최초로 초연 20주년을 맞은 작품. 브로드웨이 유명 안무가 레지나 알그렌을 연출과 총괄안무로 발탁, 고도의 테크닉을 추가한?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화려한 미장센을 선보인다.



번쩍이는 계단 위에서 30여 명의 앙상블이 합을 맞춰?이동하며 현란한 스탭을 일사분란하게 구사하는 장면과 그랜드 피아노 위에서 여주인공이 아슬아슬한?솔로댄스를 선보이는 장면, 특수 턴테이블과 거울을?이용해 앙상블들의 싱크로나이즈드 댄스를 수직으로?내려다 보듯 비추는 거울 장면 등은 가히 압도적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42번가',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백미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경쾌한 탭댄스의?행렬. 소리를 ‘보여주는’ 탭댄스만의 매력과 완벽한?호흡을 자랑하는 절도 넘치는 군무가 쇼뮤지컬의 절정을 보여준다. 1996년 초연 당시 앙상블로 출연했던?최정원이 최고의 스타 도로시 브록으로 금의환향하고, 카리스마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은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송일국과 이종혁이 맡았다.



 



 



글 유주현 객원기자,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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