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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Gallery] 겨울왕국에 찾아든 여름, 노르웨이 베르겐

중앙일보 2016.07.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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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본 사람이라면 노르웨이 베르겐의 풍경이 익숙할 법하다. 중세 흔적이 남아있는 노르웨이 제 2의 도시 베르겐은 겨울왕국의 모티브가 됐던 장소이다. 달력이 7월로 넘어가면서, 겨울왕국에도 한여름이 찾아왔다.

베르겐의 여름은 가장 시끌벅적한 계절이다. 전 세계 여행자가 베르겐으로 몰려온다. 피오르의 파란 물빛을 볼 수 있는 여름철은 노르웨이 여행 성수기이고, 베르겐은 피오르 여행의 출발점라는 게 주된 이유다.

하지만 베르겐을 피오르 관문쯤으로 평가 절하해서는 안 된다. 베르겐은 그 자체로 볼 것이 많은 여행지다. 베르겐은 오슬로에 자리를 넘겨주기 전까지 노르웨이 왕국의 수도였다. 특히 북해 주변의 상인이 몰려드는 무역 중심지로 이름을 알렸다. 베르겐이 전성기를 누린 14~16세기 지어진 목조 건물이 구시가 브뤼겐에 즐비해 있다. 중세의 흔적을 품은 브뤼겐의 목조 건물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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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뢰엔 전망대도 인기 관광 스폿이다. 산악 열차를 타고 전망대까지 향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베르겐 시내를 한 눈에 들어온다. 빨간 지붕을 얹은 집과 푸른 바다의 색감이 강렬하게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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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만 특별히 즐길 수 있는 재미도 있다. 항구를 따라 북해에서 잡은 해산물을 파는 식당이 늘어선다. 북적북적한 시장을 구경하고 레스토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다.


양보라 기자
사진=노르웨이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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