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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척결” 200일…리베이트 의혹에 물러난 안철수

중앙일보 2016.06.30 02:46 종합 1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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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총선 리베이트 사태에 책임을 지고 29일 동반 사퇴했다. 안 대표가 국회 본청을 나서고 있다. 최고위는 이날 박지원 원내대표를 전당대회 전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했다. [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29일 총선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지난해 12월 13일 ‘부패 척결과 낡은 진보 기득권 청산’을 외치며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지 꼭 200일 만이다. 천정배 공동대표도 안 대표와 함께 동반 사퇴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 체제로

이에 나머지 7명의 최고위원은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3당인 국민의당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한 것이다.


▶관련 기사
① “정치는 책임지는 것” 안철수의 여섯 번째 ‘철수’
② 박지원, 원내대표 이어 비대위원장도 세 번째


안 대표는 이날 천 대표와 공동 사퇴회견에서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다.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매번 책임져야 할 일에 대해 책임져 온 것도 그 때문”이라며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도 “ 우리 당과 정권 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효식·박가영 기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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