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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내 동거녀와 잠을 자?’ 군인 폭행 후 영상 찍은 20대

중앙일보 2016.06.28 17:23

자신의 동거녀와 성관계를 맺은 군인을 휴가 때 불러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20대 남성과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부산 영도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권모(20)씨를 구속하고 군인 김모(21)씨와 이모(17)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 등은 이달 21일 오후 11시 50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학교 운동장에서 휴가 나온 군인 A(22)씨를 유인해 주먹으로 폭행하고 체크카드와 휴대전화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A씨가 과거에 자신의 동거녀와 성관계한 사실에 분노해 동거녀 후배인 이양과 공모해 A씨의 페이스북에 호감의 메시지를 남긴 뒤 휴가일에 만나 이 같은 일을 벌였다.

피해자와 마찬가지로 군인 신분인 김씨는 친구 권씨의 지시로 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다가 공범으로 몰려 헌병대의 조사를 받게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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