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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사학 규탄" 재야사학계 대규모 연합체 발족

중앙일보 2016.06.27 00:10
 “식민사학 비판”을 공동 목표로 내건 대규모 재야사학 연합체인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 협의회’(약칭 미사협)가 26일 출범했다. 이날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강당에서 112개 단체와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사협 발대식 및 식민사학 규탄대회가 열렸다.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ㆍ해양수산부 장관이 상임대표를,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우당기념관 관장)이 상임고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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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재야사학 연합체인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 협의회`(상임대표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ㆍ해양수산부 장관이) 발대식 및 식민사학 규탄대회가 26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가 끝난 후 주요 참석자들이 국회 본관 앞으로 자리를 옮겨 기념 촬영을 했다.


허 대표는 “우리 역사를 일제 조선총독부 관점에서 바라보는 노예의 역사학인 식민사학이 여전히 우리 역사학계의 주류”라며 “그동안 개별적으로 역사 바로 세우기에 분투해온 단체들이 결집해서 식민사학에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 협의회’ 26일 출범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ㆍ해양수산부 장관이 상임대표 맡아

“우리 역사를 일제 조선총독부 관점에서 바라보는 노예의 역사학인 식민사학이 여전히 우리 역사학계의 주류”

일제 식민사학과 중국 동북공정을 옹호하는 반민족 학술 및 외교 활동에 대한 국민세금지원 저지운동 펼칠듯


국내외 학술교류, 역사학 중심의 융합학회 구성, 일제 식민사학과 중국 동북공정을 옹호하는 반민족 학술 및 외교 활동에 대한 국민세금지원 저지운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동북아역사재단이 지난 8년간 47억원을 투입해 제작해온 동북아역사지도에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제의 식민사학 내용이 반영돼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미사협 구성을 본격 논의해왔다고 한다.

이민화 KAIST 교수(유라시안네트워크 이사장)ㆍ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ㆍ심백강 민족문화연구원 원장ㆍ김홍신 작가ㆍ이홍범 세계환단학회 회장(미국 명예장관)ㆍ손윤 한국세무법인협회 회장ㆍ박정학 한배달 이사장(역사의병대 총참모장)ㆍ신민식 대한사랑 대표ㆍ김정권 국사찾기협의회 회장ㆍ이찬구 겨레얼살리기운동본부 기획국장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ㆍ이정희 천도교 교령·최재석 고려대 명예교수·윤내현 단국대 명예교수·김산호 대주신대학 총장은 고문으로 참여했다.

배영대 문화선임기자 balanc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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