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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현중 전 여자친구 공갈·사기 등 고소 사건 무혐의 결론

중앙일보 2016.06.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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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중

가수 겸 배우인 김현중(30)씨가 전 여자친구를 무고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다.

서울 동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동주)는 김씨가 최모(32·여)씨를 무고·공갈·사기·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지난달 18일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최씨의 무고·공갈·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김씨 측이 제시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봤고, 사기 혐의의 경우 최씨가 일부 과장한 부분은 있지만 고의성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씨 측은 “검찰의 무혐의 결정에 대해 항고한 상태”라고 입장을 내놨다.

앞서 지난해 7월 김씨는 최씨가 임신을 했고, 김씨의 폭행으로 유산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실들이 모두 허위라며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당시 김씨 측은 “최씨가 폭행을 당해 유산했다고 주장했으나 산부인과 측에서 임신과 유산에 대해 확진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최씨가 폭행과 유산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김씨 측을 상대로 지난해 4월 제기한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다음달 8일 김씨와 최씨 양측을 불러 비공개로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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