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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벤덴헐크, 소프트뱅크와 이례적 재계약 체결

중앙일보 2016.06.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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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 릭 벤덴헐크(31·네덜란드) [일간 스포츠]

2013년부터 2년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 릭 벤덴헐크(31·네덜란드)가 21일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3년 총액 12억엔(약 13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벤덴헐크는 삼성에서 2년 동안 20승 13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한 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은 지난해에는 15경기에서 9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로 맹활약하며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10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 중이다.

벤덴헐크는 일본 프로야구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6월 14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전부터 올해 5월 10일 지바롯데 마린스전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고 데뷔 이후 14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벤덴헐크는 성적 뿐만 아니라 성실한 자세로 소프트뱅크 구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프트뱅크는 벤덴헐크의 붙잡기 위해 이례적으로 시즌 중에 재계약을 제안했다. 올 시즌 연봉 1억 5000만엔(약 16억원)을 받은 벤덴헐크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내년 시즌부터 연봉 4억엔(약 44억원)을 받는 잭팟을 터뜨렸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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