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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박수받기 힘든 최선의 선택

중앙일보 2016.06.22 06:13
신공항은 가덕도도 밀양도 아니었습니다. 어제 신공항 타당성 검토 용역을 수행한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은 김해공항을 증설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천문학적인 혈세가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란 점을 감안하면 최선의 선택인 셈입니다.

그럼에도 박수를 보내긴 힘듭니다. 전 정권에서 무산된 사업을 다시 추진하다 ‘사업성이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공항을 대선공약으로 내건 박근혜 대통령, 군불때기에 나선 정치인들이 나서 지역민을 위로하고 설득해야 합니다. 5년 전 이명박 대통령도 기자회견을 열고 그렇게 했습니다. "공약을 지키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는 박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의원)의 발언이 나온지 이틀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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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직접 만든 신공항 관련 플래카드. [사진 트위터ㆍ페이스북]


1 신공항 후속 조치 관계장관회의
정부가 신공항 결정과 관련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황교안 총리는 오전 8시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신공항 후속 조치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영남권 신공항을 만드는 대신 김해공항을 증설하기로 한 것에 대한 세부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립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신공항 후보지였던 대구ㆍ경북과 부산 지역 민심을 수습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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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국회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을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중앙포토]


2 안철수 교섭단체 대표 연설…‘4대 혁명’ 제시
'김수민 의원 불법 리베이트 의혹 사건'으로 연일 괴로운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국회 교섭단체연설 세번째 주자로 나섭니다. 안 대표는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과 이에 기반한 교육 대개조, 과학기술 혁명, 창업 혁명 등 ‘4대 혁명’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20대 국회 ‘캐스팅 보트’를 쥔 안 대표가 개헌론에 대해 어떤 견해를 밝힐 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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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탈당파 일괄복당 허용 방침에도 무소속 신분을 유지했던 주호영(대구 수성을)ㆍ이철규(강원 동해ㆍ삼척) 의원이 22일 복당 신청을 한다. [중앙포토]


3 주호영ㆍ이철규 의원 새누리당 복당 신청
무소속 주호영ㆍ이철규 의원이 오늘 새누리당에 복당신청서를 냅니다. 새누리당은 23일(내일)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앞서 복당을 신청한 장제원 의원과 함께 두 의원에 대한 복당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총선 과정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한 7명이 모두 돌아오게 됩니다. 129석을 확보한 여당은 원내 1당 자리를 굳혔지만 복당을 둘러싼 계파 갈등은 여전한 과제입니다.
더읽기 새누리당, 유승민ㆍ윤상현 등 7인 일괄복당 결정



 
 

4 돌아온 ‘스카이’…팬택 신제품 IM-100 공개
팬택이 휴대전화 ‘스카이’로 1년 7개월 만에 스마트폰 시장에 복귀합니다. 모델명부터 의미심장한 ‘IM-100’(I’m back)은 무선충전 기능을 갖춘 중저가 폰입니다. 10년 전 스카이폰의 전성기 시절 ‘목 돌리기’ 광고를 패러디한 티저 영상은 반응이 좋습니다. 스카이폰이 그때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더읽기 기사회생한 팬택의 신상폰…‘스카이’ 실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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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디펜던스데이: 리써전스`에서 외계인이 지구 침공을 감행하고 있다. [사진 20세기폭스코리아]


5 20년 만에 돌아왔다…'인디펜던스 데이' 속편 개봉
1996년 개봉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쓴 블록버스터 ‘인디펜던스 데이’가 2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옵니다.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에 들이닥친 외계인의 공습을 소재로 하는 이 영화는 ‘리써전스’(resurgenceㆍ부활)라는 부제처럼 20년 전 뼈대에 화려한 기술과 영상미를 덧붙였다고 합니다. 메가폰은 ‘2012’ ‘투모로우’ 등 재난 장르에 일가견이 있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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