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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조선족

중앙일보 2016.06.20 09:57
충북 음성경찰서는 말다툼을 하다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조선족 김모(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쯤 음성군 대소면 식품제조 공장 기숙사에서 친동생(47)과 함께 술을 마시다 가슴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한 혐의다. 김씨는 현장에 함께 있던 친동생 아들(21)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불잡혔다. 동생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형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이 평소 술을 마시면 나를 때리는 등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음성=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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